민주노총은 이번 임시국회에서의 주5일 근무제강행 처리를 적극 반대한다고 7일 밝혔다. 민주노총은 이날 성명을 내고 "정부의 주5일 근무제 관련 입법안은 노동계가 강력히 반대하고 있는 근로기준법 개악안"이라며 "한나라당이 이번 임시국회에서 기존당론을 바꿔 강행 처리하겠다고 밝힌 것은 재계의 요구를 그대로 수용한 것"이라고비난했다. 민주노총은 이와함께 "여야가 이번 임시국회에서 이 법안을 강행 처리하려 한다면 내년 4월 총선에서 환경노동위 의원들을 심판할 것"이라며 "특히 근로기준법 개악안 강행 처리를 저지하기 위해 총파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서울=연합뉴스) 전준상기자 chunj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