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노조를 비롯한 울산지역 7개 민주노총소속 노조 조합원 2만6천여명이 4일 오후 부분파업에 들어갔다. 현대차노조는 울산 4공장과 공작사업부, 소재사업부, 판매, 정비, 모비스에서 주간조가 오후 2시부터 3시간 파업 했으며 야간조는 오후 10시부터 3시간 파업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는 노조의 파업과 잔업 거부로 이날 2천604대(327억3천만원), 지난달 20일부터 지금까지 3만1천107대(4천112억2천만원)의 자동차를 생산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 금속노조 소속의 세종공업과 한일이화 등 7개사 노조는 오후 1시부터 4시간 파업했다. (울산=연합뉴스) 서진발기자 sjb@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