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문화엑스포 참여시민협의회는 오는 6일부터10월 19일까지 매주 일요일 경주 일원에서 '자전거 문화유적 체험투어'를 실시한다. 문화유적 체험투어는 경주문화엑스포 기간(8월13일-10월23일) 경주시내에 흩어진 유적들을 권역별로 묶어 자전거를 이용해 둘러보는 관광 프로그램이다. 이 행사는 경주지방자치개혁센터(http://www.citypia.net) 주관으로 '살아있는경주''머무르는 경주''다시 찾는 경주'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투어단은 앞으로 차량을 이용한 테마관광과 경주 시내지역을 권역별로 분류한 자전거관광을 병행시켜 관광객들이 즐겁게 여행하도록 도울 계획이다. 또 경주도심을 효율적으로 둘러볼 수 있는 자전거여행지도를 만들어 문화유적답사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체험관광을 실시하도록 한다. 시민협의회 관계자는 "협의회 소속 12개 단체가 특색있는 사업을 구상해 경주관광 활성화와 경주문화엑스포 성공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연합뉴스) 홍창진기자 realism@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