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정부경찰서는 3일 술주정을 한다고나무라는 선배를 폭행, 식물인간 상태에 빠뜨린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로 김모(42.무직.서울 송파구 가락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3일 오전 0시 30분께 광명시 철산3동 M주점에서술을 마시다 평소 공사판에서 알게 된 선배 최모(44)씨가 "왜 술에 취해 주정을 부리느냐"고 나무라자 주먹으로 폭행, 식물인간으로 만든 혐의다. (의정부=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hedgeho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