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 모기가발견됐다.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3일 전주와 군산지역에서 채집한 모기 1만3천여마리가운데 7마리(전주 6마리.군산 1마리)가 일본뇌염 모기인 `작은 빨간 집 모기'로 확인됐다고 3일 밝혔다. 도 보건당국은 이에 따라 예방접종과 일본뇌염 발병 관찰활동을 강화하는 한편주민들에게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올해 일본뇌염 매개모기는 지난 달 20일 부산서 처음 발견돼 국립보건원이 3일후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ich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