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주변인 인천시 중구 운남동 토지구획정리지구내 주거지역 14만6천여평에 대한 개발안이 결정됐다. 인천시는 최근 열린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운남지구내 주거지역 개발계획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주거지역 개발안은 전체 주거지역을 1종지역 8만6천여평, 2종지역 3만5천여평, 3종지역 2만6천여평으로 구분하기로 했다. 운남동 388의 1 일대 1종 지역에는 단독주택을 건축키로 했다. 또 305의 2 일대 2종 지역에는 근린생활시설을 포함한 중층주택의 건축을 허용하고 247의 1 주변 3종 지역에는 고층 아파트를 짓게 된다. 운남지구에는 5천여평의 근린공원 1곳과 어린이공원 3곳 1천3백여평이 들어선다. 이와함께 8천여평의 부지에 초등학교 등 2개교가 신설되며 1천8백평의 주차장 4곳이 설치된다. 안마시술소와 단란주점, 요양소, 정신병원, 단층 단독주택은 들어설 수 없다. 김희영 기자 song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