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정운찬 총장이 2일 충남 천안시 북면 양곡리 농촌봉사활동 현장을 찾아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날 정 총장은 농활에 참가한 경영대 학생과의 자리에서 "농촌봉사활동을 봉사하고 베푼다는 생각보다는 일생에 도움을 얻을 수 있는 것을 배우는 기회로 삼아달라"고 주문했다. 정 총장은 이어 농촌활동을 비롯한 봉사활동의 학점 인정 요구에 "학사와 연계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