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백12만명의 미주 한인사회를 대변하는 미주한인회총연합회 회장 선거에서 최병근 전 워싱턴 한인연합회장(54)이 당선됐다. 미주총련은 지난달 28일(현지 시간)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열린 선거에서 최병근 후보가 제20대 미주총련 회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1930년에 이민한 최 회장은 워싱턴에서 대형 슈퍼마켓 4개를 운영하고 있으며,부인 최평란 전 워싱턴한인YMCA 이사장과 함께 한미장학재단에 영구장학금 1만5천달러를 기탁하는 등 사회봉사 활동에 앞장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