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CRA(신용위험분석사)에 서순석 팀장 등 10명 신용위험분석사(CRA:Credit Risk Analyst) 자격제도가 국내에 도입된 이후 처음으로 10명의 CRA가 배출됐다. 한국금융연수원(원장 강형문)은 30일 서순석 동원증권 리스크관리팀장 등 총 10명이 CRA 자격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CRA는 금융감독원에서 도입한 자격제도로 금융회사 및 기업신용평가 기관 등에서 기업에 대한 신용상태를 조사·평가하고 신용위험을 측정·관리하는 여신전문가다. 이번에 배출된 CRA는 모두 은행 증권사에 재직 중인 직원으로 이들은 1,2차 시험에 합격하고 60시간 실무교육 이수 및 3년 이상 실무경력 요건을 갖췄다. 금융연수원 관계자는 "2년 후에는 CRA가 국가공인자격으로 인정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2회 CRA 자격 1,2차 시험은 오는 7월13일과 11월8일에 각각 시행된다. 다음은 CRA 명단이다. △김운희 한미은행 리스크관리팀 대리 △채준석 〃 여신기획팀 대리 △방채운 〃 종합금융팀 대리 △박종춘 신한은행 신용기획부 대리 △강창훈 〃 일산지점 행원 △김완택 〃 기업구조조정팀 대리 △김석현 국민은행 여의도중앙지점 과장 △한철수 외환은행 국제전자센터지점 차장 △서순석 동원증권 리스크관리팀 팀장 △조명규 농협중앙회 금융기획실 과장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