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원장 박용현)은 수술을 앞둔 환자들의 불안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수술실 앞에서 음악을 들려주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병원측은 이 서비스가 음악 청취를 원하는 환자들에게 명상곡 등 미리 녹음해둔편안한 음악을 MP3를 통해 들려주는 것으로, 하루 20여명이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있다고 설명했다. 박 원장은 "수술을 앞둔 환자라면 누구나 불안하고 초조하게 마련"이라며 "이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수술받도록 하기 위해 음악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길원기자 scoop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