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이 맑고 자연경관이 뛰어난 제주도 서귀포시중문해수욕장이 28일 개장했다. 시는 이날 중문해수욕장에서 주민과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수욕장 개장식및 탈의장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 2000년 환경운동연합에 의해 전국 최우수 해수욕장으로 뽑힌 바있는 중문해수욕장은 수질이 맑고 길이 560m, 면적 3만9천200㎡의 백사장이 주변 해안절벽과잘 어우러져 뛰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제주시 이호, 삼양해수욕장과 북제주군 협재, 곽지, 함덕 등 제주도내 다른 해수욕장은 다음달 1일 개장한다. (제주=연합뉴스) 홍정표 기자 jphong@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