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이 이직에 대해 강한 욕구를 갖고 있는것으로 조사됐다. 채용정보업체 리크루트가 직장인 596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2일 밝힌 결과에 따르면 이직에 대한 계획을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79%가 '있다'고 답해 직장인 10명중 8명이 이직 계획을 갖고 있었다. 응답자의 69%는 1회 이상의 이직 경험을 갖고 있었으며 2회(20%)나 3회(12%) 이직한 직장인도 상당수였다. 이직 경험이 있는 직장인의 41%는 '이직전 직장의 문제점들이 비교적 개선됐다' 고 답했으며 8%는 '매우 개선됐다'고 답했다. 현재 이직을 고려하고 있는 이유로는 '불확실한 전망'(28%)과 '낮은 연봉'(23%)을 꼽는 직장인들이 많았다. (서울=연합뉴스) 안승섭기자 ssah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