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에 불공을 마치고 하산하던 50대 여성이 실족해 중상을 입고 의식을 잃은 지 12시간여만에 구조됐다. 17일 오전 11시10분께 경북 구미시 금오산 주등산로 17번 지점 마애석불 주변에김모(53.여.경북 구미시 인의동)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등산객이 발견, 신고를 받고출동한 119구조대가 헬기를 동원해 구조했다. 김씨는 16일 오후 11시께 금오산에서 불공을 마친 뒤 산에서 내려오다 발을 헛디디며 넘어져 의식을 잃었다. (구미=연합뉴스) 이강일기자 leek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