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신문 '더 데일리포커스'가 16일 창간됐다. 한국경제신문과 문화일보 사장을 지낸 이규행씨가 발행을 맡은 '더 데일리포커스'는 벤처기업 새롬기술이 출자해 설립했다. 이 신문은 타블로이드판 32면으로 주 5일 발행,서울 및 수도권 지하철역과 버스정류장 등에서 배포된다. 정치 등 딱딱한 내용의 기사보다 화제성 기사 및 생활 밀착형 기사를 집중적으로 실어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발행부수는 53만부로 시작해 점차 늘려 나가기로 했다. 발행지역을 연내에 부산으로 확장할 예정이며 순차적으로 대구 광주 대전 등지에서 발행한다는 복안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