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법대(학장 안경환)가 발전기금 마련을위한 후원행사를 처음으로 갖는다. 서울 법대는 오는 18일 오후 6시 서울 서초구 반포동 매리어트 호텔에서 `제1회서울 법대 동문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안 학장은 "학문.교육 분야에서 세계 유수 대학간의 무한경쟁이 펼쳐지는 시기에 서울 법대는 과거의 명성에 기대어 안주해 왔다"며 "인적.물적으로 취약한 법대의 현실을 알리고 모교 발전에 대한 동문들의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법대는 자구 노력의 일환으로 올해 초 법학발전재단을 설립했으며 후원행사 등을 통해 마련된 기금으로 교육여건과 환경 개선, 장학연구 지원 등을 위한 종합적인`law building'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zitro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