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의 한일관계 전문가들이 과거사와 현재, 미래에 대해 폭넓고 다양한 토론을 벌인다. 부산대일본연구소는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부산메리어트호텔에서 한.일 양국의 전문가 40명이 참가한 가운데 정치.외교, 사회.문화, 경제.경영, 과학.기술 등 4개 분과에 걸쳐 학술심포지엄을 벌인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김종필 전 총리와 공노명 전 외무장관, 고노 효헤이(河野洋平) 전 외무대신이 기조연설을 하며 박재윤 부산대 총장과 가지야마 지사토(梶山千里) 규슈대학 총장도 참석한다. 이밖에도 국내에서는 부산대, 한림대, 고려대, 연세대, 성공회대, 한양대, 서울대, 동아대 교수들이, 일본에서는 규슈대학과 도쿄대학, 히토스바시대, 오사카대, 호세이대 등 주요 대학의 교수들이 대거 참가한다.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swir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