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0일 서울대공원 등 서울 도시공원의 입장료와 사용료가 오는 16일부터 최고 두배 오른다고 발표했다. 서울대공원 어린이대공원 입장료는 성수기(4~6월, 9~10월)엔 최고 두배 가까이 오른다. 남산공원 식물원은 인상된 요금이 연중 적용된다. 또 남산공원 통과차량에 부과하는 차량통행료도 5백원에서 1천원(승용차 기준)으로 인상된다. 공원시설 이용료도 올라 서울대공원 돌고래쇼장은 어른의 경우 5백원 단일요금에서 성수기엔 1천5백원, 비수기엔 1천원으로 오르고 어린이대공원 야외음악당 사용료는 4만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