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경찰서는 9일 술에 취해 택시운전사를폭행한 혐의(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로 서울 모 경찰서 소속 이모(47) 경사를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경사는 이날 오전 0시20분께 서울 송파구 신천동 모 아파트앞길에서 자신이 타고 온 택시의 운전사 이모(47)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한차례 때린뒤 넘어뜨린 혐의다. 이 경사는 경찰에서 "택시가 집을 지나쳐 아파트 다른 동앞에 세워줘 순간적으로 화가나 욕설이 오가다 주먹을 휘둘렀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상헌 기자 honeyb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