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광주영화제에 1천만원 기탁 소녀배우 문근영(16)이 오는 8월 하순 열리는 제3회 광주국제영화제(GIFF)에 1천만원을 기탁한다고 영화제 사무국이 5일 밝혔다. 광주 국제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중인 문양은 "고향 광주광역시에서 열리는 국제영화제의 성공과 발전을 위해 후원금을 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드라마 '가을동화'의 아역 탤런트로 인기를 모은 문양은 지난해 '연애소설'로 영화에 데뷔했으며 13일 개봉하는 영화 '장화,홍련'에 동생 수연역으로 출연한다. 문양은 10일 오후 광주극장에서 열리는 '장화,홍련'의 시사회에서 영화제측에 후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