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총선 출마채비를 하고 있는 김영삼(金泳三)전 대통령 차남 현철(賢哲)씨가 28일 거제시 신현읍 웨딩블랑에서 거제미래발전연구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수성 전 총리, 김광일 전 청와대비서실장, 김봉조 전 국회의원,김기섭 전 안기부차장,홍인길 전 청와대총무수석 등 김 전 대통령 당시 정계인사와 시민 3백여명이 참석했다. 박재윤 부산대총장,이용곤 경남대총동창회 회장,이영 부산시의회 의장 등은 화환을 보내왔다. 이날 거제경실련,거제환경운동연합 등 거제지역 6개 시민단체 회원 50여명은 '현철씨 총선출마 거제에서 어림없다' 등이 쓰인 피켓을 들고 현철씨의 거제출마반대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