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시위사태로 경찰의 출두요구서를 받은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 조합원 13명 가운데 6명이 27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자진 출두해조사를 받고 있다. 이날 출두한 조합원 중 전공노 경남지역본부장 김영길(45)씨는 "공무원노조가 한총련의 5.18묘역 시위에 연계된 것은 아니며 참배하러 가는 길에 경찰과 마찰이 생긴 것일 뿐"이라고 진술했다. 북부경찰서는 지난 20일 5.18 시위사태와 관련, 전공노 조합원 13명에게 출석요구서를 발송했으며 이 가운데 이날 6명과 26일 2명 등 8명의 조합원이 경찰에 자진출두했다. (광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minu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