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억원 짜리 로또복권 1등당첨자가 두 명 나왔다. 국민은행은 24일 오후 SBS방송을 통해 25회차 로또복권을 공개추첨한 결과 행운의 6개숫자 `2, 4, 21, 26, 43, 44'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가 전국적으로 2명 나왔다고 25일 밝혔다. 1등 총당첨금은 지난 24회차에서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이월된 190억1천56만원에다 지난주 판매금액(1천200억원)을 기준으로 한 당첨금 294억4천493만원이 합쳐진 484억5천549만원으로 각 당첨자는 242억2천774만원씩 나눠갖게 됐다. 이같은 1등 당첨금 규모는 19회차의 407억2천295만원에 이어 두번째다. 행운의 숫자 6개중 5개를 맞히고 보너스 숫자 `16'을 찍은 2등은 모두 28명으로 각각 1억7천526만원의 당첨금을 받게 됐다. 5개 숫자를 맞힌 3등(당첨금 441만7천100원)은 전국적으로 1천111명, 4개 숫자를 맞힌 4등(16만6천600원)은 5만8천903명이었으며 3개 숫자를 맞혀 1만원의 고정상금을 받는 5등은 109만6천200원에 달했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 기자 rhd@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