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교육시스템이 국내에 밀려들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에서 개발한 주산식 암산교육 시스템인 '예스셈'이 일본에 진출해 관심을모으고 있다. 교육전문 IT업체인 ㈜에듀서브는 22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일본 주판생산회사인'토모에소로반'과 '예스셈' 일본 진출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예스셈'은 머릿속에 주판을 그려 암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으로 유아와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두뇌개발과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교육시스템이다. 토모에소로반은 앞으로 에듀서브가 개발한 '예스셈'의 일본 도입을 지원하는 대신 에듀서브는 토모에소로반 주판의 국내 보급에 나서게 되며 주판암산 교육의 국제화를 위한 공동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bet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