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2일 형편이 어려운 국내 청소년을 위해 평생 헌신한 스페인 출신의 제주스 모레로 산체스(75) 서강대 교수 등 외국인 7명을 "명예시민"으로 선정했다. 산체스 교수외 서울시 외국인투자자문회의 위원장인 도미닉 바튼(40.캐나다) 맥킨지 서울사무소 대표와 한.중합작 카페리 직항로 개설에 기여한 반영무(57.중국) 위동항운 유한공사 부사장,한국에서 구세군 봉사 활동에 앞장선 조이 존스(47)씨도 선정됐다. 또 알렉산더 아키모프(49.벨로루시) KBS 교향악단 부수석과 에드송 지아스 페헤이라(63.브라질) 외국어대 교수,윌리엄 오벌린(59.미국) 주한미상공회의소 회장도 명예시민증을 받는다.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