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운동 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위원장 변정수.卞禎洙)는 지난 21일 제67차 회의를 열어 김옥선 (金玉仙) 전 국회의원(69)등 18명을 민주화운동관련자로 인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김옥선씨는 71년 대통령선거 기간에 부정선거 규탄시위를 주도하고 미온적 수사에 항의해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75년에는 국회에서 유신독재를 비판해 국회의원직을 잃었다. 이로써 위원회는 지금까지 총 4천766명을 민주화운동관련자로 인정했다. ◇민주화운동 관련자 인정 명단 김광석 공병훈 이상돈 임성안 안길만 이연백 최일남 황현배 조범원 강기룡 나기선 김옥선 김명욱 유 성 고진화 오수진 김기성 김병구 (서울=연합뉴스) 조채희기자 chaeh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