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6시40분께 서울 성북구 S아파트 옆 놀이터에서 김모(18.고2)양 등 3명이 숨져있는 것을 아파트 경비원이 발견, 경찰에신고했다. 발견당시 김양 등은 모두 사복 차림이었으며 경찰은 여고생으로 추정되는 나머지 2명의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이 아파트 101동 15층 옥상에서 휴대전화 2개와 소주 2병, 캔맥주 1개,과자봉지 등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 이들이 옥상에서 동반 투신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 중이다.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zitro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