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경주세계문화엑스포때 유치한 해외관람객이2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19일 엑스포조직위에 따르면 올해 행사 해외관람객 유치목표를 10만명으로 잡고유치활동을 펼친 결과 현재까지 유치확정된 해외관람객은 2만명 정도로 집계됐다. 이들 관람객에는 오스트레일리아 기자단총회 참석자 150여명과 세계한민족축전참가자 600여명, 아시아.태평양지역 청소년협회 70여명을 비롯해 일본 수학여행단등이 포함됐다. 조직위는 최근 경북도와 공동으로 프랑스순회 홍보설명회를 갖는 등 유럽지역관람객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이달초에는 미국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등지에서 홍보활동을 펼쳐 2천800여명의해외관람객을 유치했었다. 조직위 관계자는 "해외현지 설명회를 통해 재외동포들의 고향방문단과 태권도순례단, 입양아 고국방문 등 엑스포행사와 연계한 여행상품을 적극 개발키로 했다"고말했다. (경주=연합뉴스) 홍창진기자 realism@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