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11개국 학생들이 동시에 테스트를 받는 국제 영어학력 경시대회(www.ietcenter.org)가 오는 9월7일 열린다. 대원외국어고등학교와 미국 조지워싱턴대가 주최하고 윤선생영어교실과 한국외국어교육학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은 물론 일본 중국 대만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캐나다 인도네시아 독일 등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한국에서 치러지는 국내부 시험은 A그룹(최근 3년 이내 6개월 미만 해외 체류 경험자 및 무경험자)과 B그룹(최근 3년 이내 6개월 이상 해외 체류 경험자)으로 나뉘어 치러진다. 한국을 제외한 나머지 10개국에서 실시되는 국외부 시험에는 해외 동포는 물론 해당국 거주자도 응시할 수 있다. 절대평가 형식으로 치러지는 1차 평가(청취.독해)에선 응시자의 영어학력을 5등급으로 나눠 평가하고 중학생 상위 영어학력자만을 대상으로 2차 평가(작문.인터뷰)를 따로 실시, 응시자들의 학력을 상대 평가한다. 국내부 시험은 서울 대원외고 등 전국 28개 고사장에서 시험이 실시된다. 원서접수는 1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지정접수처에서 하면 된다. (02)470-2212 이방실 기자 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