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도(甑山道)측은 연천 종교집단과 전혀 관계가 없다고 17일 밝혔다. 증산도측은 연합뉴스가 연천 종교집단 사건을 처음 보도하면서 증산도와 관련이 있는것 처럼 했으나, 사실은 증산도와 문제가 된 종교집단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또 문제가 된 종교집단에서 사용하는 강증산, 상제, 도장 등은 증산도에서만 사용하는 용어로 언론기관에서 사용하면 안된다고 주장했다. 증산도측은 연천사건과 관련해 앞으로 증산도라는 단체명칭이 보도될 경우, 취할수 있는 모든 방법을 강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천=연합뉴스) 김인유기자 hedgeho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