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로또복권 판매로 조성된 공익기금이 1천113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로또복권 운영기관인 국민은행은 지난달 판매된 로또복권은 모두 3천376억원이며 이 중 정부기금으로 1천113억원이 조성됐다고 16일 밝혔다. 건교부가 가장 많은 311억원을 배분받게 됐고 과학기술부와 문화관광부가 각각163억원과 134억원, 국가보훈처와 중소기업청이 82억∼83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 밖에 산림청 배분액이 75억원이고 행정자치부와 노동부, 제주도가 67억∼68억원이며 보건복지부가 55억원으로 가장 작다. 지난해 12월 이후로는 모두 4천181억원이 조성됐으며 이 중 건교부와 과기부가1천174억원과 615억원으로 비중이 크고 문광부(501억원),중소기업청(311억원),국가보훈처(310억원), 행자부 (255억원), 노동부 (260억원), 산림청(286억원), 제주도(260억원), 보건복지부(206억원) 순이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merci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