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벤처기업 한국의과학연구소(대표 황성연)가 기억력 감퇴 및 건망증 예방을 위한 '헬스브레인 21'를 선보였다. 헬스브레인 21은 뇌기능 개선에 좋은 귀비탕(歸脾湯)과 총명탕(聰明湯)을 응용해 만든 제품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먹을 수 있게 만든 건강식품이다. 이 제품은 황기 인삼 백복령 석창포 천마 당귀 천궁 호두 등 혈액순환을 증진시키며 뇌혈류량을 늘리는 한방 천연물질로 구성돼 있다. 또 뇌세포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DHA와 생체노화 현상을 방지하는 D-α-토코페롤 및 신경전달 물질의 촉매 역할을 하는 레시틴 등이 첨가돼 있다. 기억력 감퇴는 나이를 먹으면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현상이며 20세를 정점으로 기억력이 차츰 쇠퇴해 간다. 태어날 때 1백40억개였던 뇌세포가 20세 이후부터는 하루에 10만∼20만개씩 파괴되어 가기 때문이다. 한국의과학연구소 황성연 사장은 "뇌세포는 막대한 에너지를 사용하며 많은 양의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받아야 정상적으로 활동한다"고 말했다. 황 사장은 특히 과도한 업무에 시달리는 회사원과 수험생 노인에 대해선 특별한 주의를 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한다. 수험생과 회사원은 공부나 업무에 대한 스트레스로 혈액순환이 잘 안돼 신선한 혈액을 뇌로 보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황 사장은 "건뇌식을 잘 섭취하고 매일 머리를 충분히 활용해 뇌의 혈액순환을 극대화한다면 기억력 감퇴와 노인성 치매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며 "헬스브레인 21이 바로 기억력 감퇴 및 건망증 등을 예방하는 제품으로 개발된 뇌기능 개선식품"이라고 밝혔다. 한국의과학연구소는 한의사 20여명과 약리학 박사 등이 지난 2000년 설립한 회사로 전통 한의학 처방을 바탕으로 당뇨 발기부전 파킨슨병 등을 치료할 각종 물질을 개발하고 있다. (032)255-2500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