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도가 인천국제공항 및 경제자유구역과연계된 역사.문화.관광중심의 거점 소도읍으로 육성된다. 12일 인천시에 따르면 강화읍이 지난 9일 행정자치부의 소도읍 육성정책심의회심사결과 '소도읍 육성사업 대상지'로 지정됨에 따라 100억원의 국고 지원을 받게됐다. 시(市)는 이에 따라 2005년까지 국고지원금과 시비 등 모두 312억원을 들여 풍물시장을 이전하고 1개읍, 12개면의 특산물을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조선시대 철종 임금이 등극하기 전에 거처한 용흥궁 주변을 정비하는 등 공원화 사업을 추진하고 강화역사 탐방로도 조성하기로 했다. 이밖에 강화지역의 전통상권 활성화 및 정주환경개선을 위해 2012년까지 21개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인천=연합뉴스) 김명균기자 km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