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소가야문화제와 고성군민체육대회가 오는15일부터 3일간 경남 고성 당항포 일원에서 펼쳐진다. 12일 경남 고성군에 따르면 소가야문화보존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15일오후 6시 전야제를 시작으로 17일까지 당항포관광지 등 고성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문화제 행사는 16일 식전행사로 열리는 '당항포의 북소리', '구지봉의 설화' 등무대공연을 비롯해 민속공연팀 공연, 해군 의장대시범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돼있다. 또 궁도.시름.농악경연대회 등 각종 체육행사와 민속행사를 비롯해 행사기간에는 수석전시(가야성갤러리), 민속탈전시(갈촌 탈박물관), 소가야농경유물전시(당항포 자연사전시관) 등이 열린다. 한편 고성군체육회가 주최하는 고성군민체육대회는 공설운동장과 인근 보조경기장에서 읍면별로 나눠 육상, 축구, 배구, 마라톤 등 11개 종목을 놓고 기량을 겨룬다. (고성=연합뉴스) 이종민기자 ljm70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