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명문대에 들어가기 위한 입시전략을 짜주는 것은 진정한 진학 상담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학생들에게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길러주는게 훨씬 중요합니다." 진학 컨설팅 '플라이(FLY)' 서비스를 제공중인 진학컨설팅의 유경의 대표(37)는 "학생들에게 자기주도적인 공부 습관을 길러주고 인생의 목표를 스스로 설계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게 FLY 서비스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진학컨설팅(www.jinhakconsulting.com)은 대입정보지 '진학' 등 대입정보 콘텐츠 제공업체인 진학사에서 지난 3월 1백% 출자해 만든 회사다. 진학사의 입시 관련 콘텐츠를 기반으로 오프라인 상담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설립됐다. '꿈을 향해 날아가라'는 뜻의 FLY는 장기적으로 아이들의 학업능력 자체를 향상시키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그래서 컨설팅 대상도 다른 입시기관처럼 고3 수험생만이 아닌 중1부터 고3 학생까지로 넓혀 잡았다. 컨설팅 기간은 최소 6개월 이상으로 영어 수학 2개 교과목 성적관리와 함께 학생의 성격유형과 학습습관, 진로적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학습 컨설팅서비스를 제공한다. 유 대표는 "온라인상으로 매일 영어.수학 과제를 내주면서 전직 학원강사와 인성교육 전문 상담교사가 주 1회씩 직접 학습 관리 및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며 "학습관리 및 상담서비스를 한꺼번에 받을 수 있다는게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02)725-9988 이방실 기자 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