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버스의 이름과 디자인 등이 유형별로 통일된다. 서울시는 대중교통체계 개편에 따라 도입되는 간선과 지선, 순환, 광역급행 등 4개 버스 유형에 대한 CI(이미지통합) 용역 결과, 내달 10일 운행 예정인 도심순환버스의 경우 색상은 노란색, 이름은 `옐로버스'로 정하기로 잠정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또 간선버스는 파란색에 `블루버스', 지선버스는 초록색에 `그린버스', 광역급행버스는 빨간색에 `레드버스'로 잠정 결정했다. 시는 이같은 색상과 이름을 토대로 버스 유형별 디자인과 정류장 표지판, 노선안내도 같은 시설물 디자인을 금명간 확정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aupf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