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다음주에 국장급을 단장으로 하는참여복지 홍보사업단을 구성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8일 "복지부 관련 정책에 대한 홍보를 대폭 강화하기 위해 별도의 홍보사업단을 구성하기로 했다"면서 "다음주에 단장을 포함한 인원구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단장으로는 해외 연수를 마치고 돌아온 P모 국장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업단은 2개팀, 12명으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1개 팀의 팀장은 외부의 홍보전문가를 영입할 계획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홍보에 식견이 있는 전문가를 장관 정책보좌관으로 채용해 홍보사업단의 팀장을 겸하도록 할 생각"이라면서 "현재 능력있는 후보들을 대상으로접촉중"이라고 밝혔다. 사업단은 내부 직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관리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산업진흥원, 장애인복지진흥회 등 산하기관이나 단체의 홍보인력을 파견받거나 계약직으로 채용해 충원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또 정책홍보와 관련한 자문을 구하기 위해 홍보전문가와 보건복지 전문가, 관련 기관의 홍보책임자 등 30명 내외로 '보건복지 홍보전문가 풀'을 구성해운영하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주종국기자 sat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