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1시 20분께 경남 함안군 법수면 윤내리 부남마을 앞 1011번 지방도에서 교통사고 현장을 조사하던 함안 법수파출소 문정민경장(33)이 음주차량에 치여 중태에 빠졌다. 이날 사고는 법수방면에서 가야방면으로 달리던 경남 33너 73XX호 아반떼 승용차 운전자 박모(여.다방업.37)씨가 혈중 알코올농도 0.127%의 만취상태로 운전하다문경장을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들이받아 발생했다. 문경장은 병원으로 긴급후송됐지만 머리를 크게 다쳐 중태다. 경찰은 사고를 낸 박씨에 대해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신청했다. (함안=연합뉴스) 최병길기자 choi21@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