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1.4분기 환경오염배출업소 단속 결과, 97개 업소를 적발해 폐쇄명령, 고발 등의 행정처분을 했다고 7일 밝혔다. 업종별 적발 업소를 보면 인쇄.사진시설이 31곳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의원.동물병원(24곳), 자동차세차시설(16곳), 도장시설(10곳) 등의 순이었다. 이중 무허가 배출시설을 운영한 N인쇄사 등 11곳은 폐쇄명령, 사용중지 등의 조치와 함께 사직당국에 고발됐다. 또 방지시설을 정상적으로 가동하지 않다가 적발된 I염색 등 6개 사업장은 조업정지 처분을, 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S세차장, K대학병원, 국립K병원 등 13곳은 개선명령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연인원 2천300여명이 동원돼 약1천400개 업소에 대해 단속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환경오염물질 배출 업소는 지속적으로 감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성진 기자 sungj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