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는 시의 은평 뉴타운 개발계획과 관련, 경기도 고양시 창릉동 8통 일대 21만5천㎡(6만5천평)를 구로 편입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7일 밝혔다. 구는 "이 지역은 은평 뉴타운 개발 대상구역과 불규칙한 경계를 이루고 있는 곳으로 뉴타운과 동시에 개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합리적인 하천 관리와 효율적인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을 위해 경계조정이 불가피한 만큼 구로 편입하는 것이 낫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는 은평구 진관내.외동과 구파발동 일대 359만㎡에 2008년까지 전체의 38% 가량을 녹지로 꾸미고 여러 형태와 규모의 주택을 혼합 배치하는 등의 방식으로은평 뉴타운을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aupf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