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2시께 강원도 화천군 화천읍 동촌1리야산에서 산불이 발생, 소나무와 잡목 등 산림 0.2㏊를 태우고 2시간 50여분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산림청 헬기 2대와 공무원, 소방대원, 주민 등 130여명이 출동, 오후4시 50분께 진화작업을 마쳤다. 경찰은 마을주민 고모(78.화천읍 동촌1리)씨가 밭에서 부산물을 태우던 중 불길이 인근 야산으로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발화 원인을 조사중이다. (화천=연합뉴스) 진정영기자 joyoj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