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스(SARS.중증급성 호흡기 증후군) 여파로 전남여수시에서 개최하는 진남제에 참석할 예정이었던 중국 3개 시 관계자들의 방한이취소됐다. 여수시는 28일 "다음달 3-5일 진남제에 참석할 예정이었던 항저우(杭州)시 6명과 양저우(揚州)시 8명, 사오싱(紹興)시 6명 등 중국 대표단 20명이 사스에 대한 우려 때문에 참가하지 않겠다는 뜻을 최근 통보해 왔다"고 밝혔다. 이들 시는 여수시와 자매 또는 우호도시로 매년 여수 진남제와 항저우 서호(西湖)축제 등에 상호 축하 방문단을 파견해 왔었다. (여수=연합뉴스) 최은형 기자 ohcho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