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낮 12시30분께 부산시 수영구 남천동 S아파트 5동 1207호 전모(35)씨 집에서 불이나 전씨와 부인 박모(30)씨가 숨졌다. 또 불을 진화하던 소방관 1명이 화상을 입었으며 불은 집 내부를 모두 태우고 50여분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불이 나기전 누군가 다투는 소리가 심하게 들렸다는 이웃 주민들의 말에 따라 방화여부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swir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