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 주택공사가 추구하는 노사관계의 핵심이다. 정부의 주택정책을 실현하는 기관으로 무주택 국민의 내집마련에 일익을 담당하기 위해선 이같은 철학이 당연하다. 공익기업으로 위상을 정립하기 위해서도 합리적인 노사관계 구축은 필수다. 실제 주택공사는 노사공동으로 '신노사문화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통합포털시스템 '주넷21'구축으로 정보교류를 활성화하는 것이나,노사협의회를 정례화한 것이 좋은 사례다. 이를 통해 생산성 향상과 경영목표를 완수해 나가고 있다. 조합원들의 신뢰를 얻는 가장 확실한 길은 투명성이다. 우선 경영설명회를 개최해 경영상태에 대한 조합원의 이해를 구한다. 무엇보다 청년혁신그룹(JUIN Group)을 통해 얻는 젊은 직원과 최고경영자간의 대화를 통해 공감대를 확대해 나간다. 남녀평등은 빼놓을 수 없는 화두다. 이를 위해 기초시설인 직장보육시설을 운영하는 등 화합하는 직장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