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수사국은 4.24 재.보궐선거와 관련, 지난달 1일부터 4월 24일까지 전국 32개 선거구에 대한 선거사범 단속결과, 모두 61건(85명)을 적발, 이중 4명을 구속하고 7명을 불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단속유형별로는 금품.향응제공(48명)이 가장 많고 사이버 비방 등 기타(16명),인쇄물 배부(13명), 후보비방(4명), 현수막.벽보 게시(4명) 등으로 나타났다. 또 선거별로는 국회의원 선거사범(27명), 기초의원(14명), 기초단체장(11명),광역의원(9명)의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경기(36명)와 충남(19명)이 많았고 서울(14명), 경남(7명), 전남(4명), 경북(3명), 강원(1명), 대구(1명)의 순으로 집계됐다. 경찰청은 "선거사범 85명중 구속.불구속으로 입건된 11명 이외에 수사 및 내사중인 나머지 74명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엄정히 수사할 것"이라며 "사건 조기종결을위해 공소시효일인 10월 23일까지 출석불응시 체포영장을 발부받는 등 적극적인 수사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