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26일 광주.전남 지역에서는 반전평화 시위와 노동단체 결의대회 등 각종 집회가 이어졌다. 사회당 광주 서구지구당과 민주노동당 광주 북구 서산분회는 각각 이날 오후 3시와 4시 광주 동구 충장로 삼복서점 앞과 북구 일곡우체국 앞에서 시민들을 상대로 전쟁반대 평화실현을 위한 피켓 홍보전을 벌였다. 이에 앞서 화학연맹 전남지역본부는 오후 1시30분부터 여수 거북공원에서 2003년 임단협 공동투쟁 결의 및 조합원 결속대회를 가졌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장흥지회와 광양지회는 각각 장흥군청 앞과 광양터미널 앞에서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폐기요구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밖에 제12기 광주.전남지역 대학총학생회연합(남총련) 출범식 행사가 광주대노천극장 등에서 이틀째 계속됐으며 광주.전남 양심수후원회는 전남대 후문에서 기금마련 일일주막 행사를 개최했다.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kjs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