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련 수배자 가족 50여명은 25일 오후 청와대와 한나라당을 각각 방문, 한총련 수배 해제를 요구하는 내용의 탄원서와 호소문을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탄원서에서 "오는 30일로 예정된 노무현 대통령의 특별사면에 맞춰 한총련 수배자에 대한 수배 해제가 이뤄져야 한다"면서 "정부는 한총련 수배자 175명에대한 `조건없는 일괄 불기소'로 수배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서울=연합뉴스) 조재영기자 fusionjc@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