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탤런트 최수종씨가 한국여자축구연맹 홍보부회장에 위촉됐다. 연맹(회장 김종희)은 25일 오후 축구회관에서 이사회를 열고 한국여자축구를 대중에 널리 알리기 위해 최씨를 홍보 부회장으로 영입키로 결정했다. 김종희 회장은 "최근 최수종씨를 위촉하자는 제안을 받았으며 축구 애호가인 최씨가 여자축구 발전에 힘써 줄 것으로 믿어 위촉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연맹은 일단 최씨의 의사를 직접 확인한 상태가 아니므로 며칠내 당사자와 만나공식직함 및 처우 등을 논의한 뒤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최씨는 간접적인 경로를 통해 연맹의 위촉에 대해 긍정적인 의사를 표명한것으로 알려져 여자축구연맹 부회장으로 활동할 가능성이 크다. (서울=연합뉴스) 심재훈기자 president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