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부터 16일 간 충남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 꽃지 해안공원에서 펼쳐지는 '2003 안면도 꽃 축제' 상황과 꽃지 해변의 아름다운 전경이 인터넷을 통해 동영상으로 안방까지 24시간 서비스된다. 태안군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꽃 축제장 주변의 생생한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실시간 서비스하기 위해 한 번에 100명까지 접속할 수 있는 웹 카메라를 24일 꽃지해안공원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꽃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들은 안방에서 꽃 축제장 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번잡한 시간을 피해 축제장을 찾을 수 있다고 군 측은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태안이 고향인 사람들에게도 이 카메라가 향수를 느끼게 해주는전령사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꽃 축제 때 관람객들로부터 호응이 있을 경우 관내 주요 해수욕장에도 이 카메라를 설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동영상은 태안군청 인터넷 홈페이지(www.taean-gun.chungnam.kr)에 들어 와 우측 상단의 배너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 041-670-2300) (태안=연합뉴스) 이은파기자 silve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