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지역 초등학교 3학년생들의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대도시나 중소도시보다 2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여학생들은 모든 평가영역에서 남학생보다 우수했고 기초수학 미달 학생 비율이 읽기와 쓰기를 훨씬 웃돌았다. 교육인적자원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해 10월 전국의 초등학교 3학년생 중 7만2천63명을 대상으로 기초학력 진단평가를 실시한 결과 이처럼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평가 결과 읍면지역 학생들은 3개 영역 모두에서 대도시와 중소도시를 밑돌았다. 또 중소도시의 경우 대도시보다 미달 학생 비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역별 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읽기 3.45%,쓰기 3.0%,기초수학 6.84% 등으로 나타났다. 이방실 기자 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