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가전업체인 일본 마스시타전기산업(松下電器産業)의 다카하시 아라타로 전(前) 회장이 20일 위장 내출혈로 입원중이던 오사카(大阪)현 모리구치의 한 병원에서 타계했다. 향년 99세. 일본 가가와(香川)현 출신인 아라타로 전 회장은 지난 36년 마스시타에 입사한이후 부사장 등 핵심 보직을 거쳐 회장에 올랐으며 마스시타전기 창업주인 마스시타고노스케(松下幸之助)의 경영 철학을 충실히 이행해 왔다.